국제유가, 러-사우디 유가 협력에 상승..WTI, 0.4%↑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가 협력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 21일(현지시간) WTI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배럴당 0.22달러(0.4%) 오른 50.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국제유가 안정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박 장관은 내년에 소련 붕괴 이후 최고 수준인 5억4,800만 톤, 하루 평균 1,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달러 강세가 유가의 추가 상승을 막았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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