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발행 이후 화폐발행잔액 급증…100조원 육박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5만원권 발행이 증가하고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화폐발행잔액이 사상 첫 1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96조 1282억원으로 한 달간 3조 2526억원 증가했습니다.
올해 2월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던 화폐발행잔액은 3월 소폭 감소한 뒤,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1~9월에만 약 10조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화폐발행잔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화폐발행잔액은 5만원권 발행 이후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5만원권이 발행된 2009년 이후 2012년까지 매년 6조~7조원 증가했고 금리인하가 본격화된 2013년부터 연간 화폐발행잔액 증가 규모가 11조~12조원으로 더 확대됐습니다.
화폐발행잔액에서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26.5%에서 올해 9월 76.7%로 50%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96조 1282억원으로 한 달간 3조 2526억원 증가했습니다.
올해 2월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던 화폐발행잔액은 3월 소폭 감소한 뒤,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1~9월에만 약 10조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화폐발행잔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화폐발행잔액은 5만원권 발행 이후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5만원권이 발행된 2009년 이후 2012년까지 매년 6조~7조원 증가했고 금리인하가 본격화된 2013년부터 연간 화폐발행잔액 증가 규모가 11조~12조원으로 더 확대됐습니다.
화폐발행잔액에서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26.5%에서 올해 9월 76.7%로 50%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