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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보험 해약 늘어…19조원 전망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보험을 해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보헙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가 고객에 지급한 해지 환급금은 14조 7300억원에 달합니다.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이 6월 말까지 9조 7400억원이었고, 손보사의 저축성·보장성 등 장기보험에 대한 장기해약 환급금은 같은 기간 4조 9900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집계치인 14조 600억원보다 7천억원 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은 2002년부터 연간 13조원 내외를 유지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조 규모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8조 4600억원으로 처음 18조원을 넘겼고 올해는 19조원을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보사의 장기보험 해약 환급금 규모도 연간 2조∼3조원대 수준에 머물다가 2008년 이후 5조∼6조원대로 늘어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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