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가파른 카드빚 증가세…상반기 1조 이상 증가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카드사에서 빌린 카드빚이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대출 잔액은 28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 2000억원, 4.4% 늘었습니다.

장기 대출인 카드론이 22조 6000억원으로 80%를 차지했고 현금서비스는 5조 7000억원이었습니다.

카드대출 잔액은 2012년 19조 6000억원에서 2013년 22조 2000억원 지난해 27조 1000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카드사가 거둔 이자수익도 작년 하반기 1조 61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 798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를 보면 현금서비스의 수수료율은 신용등급에 따라 14%에서 25%이며 5등급부터는 대다수 카드사의 대출금리가 연 20%를 넘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금서비스는 카드론보다 금리가 5% 정도 높고 심사 절차도 간단해 신용위험 관리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