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 연은 총재 "금리 인상 지체하면 침체 올 것"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를 조만간 올리지 않으면 침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지시간 21일 연방주택대부은행 샌프란시스코 멤버 컨퍼런스 연설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면 물가가 급격하게 오르게 되고, 이를 따라잡기위한 금리도 급등해 경제 성장을 옥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현재 "기본적으로" 완전고용 상태에 있으며 인플레이션 역시 연준의 2% 목표에 "꽤 매우 근접"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점진적 금리인상의 속도를 다시 내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늦는 것보다 차라리 빠른 편이 낫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