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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연결고리 확대"…매력도 높아지는 '공유오피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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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 앵커멘트 >
대표 공유경제 모델중 하나로 꼽히는 '공유 오피스'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건물 공실률이 높아지고 창업기업이 늘어나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건데요. 단순한 임대 사업에서 나아가 하나의 비즈니스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번주 새롭게 문을 연 공유 오피스입니다.

개인사무실을 포함해 공동공간과 주방시설을 갖춘 2개 층에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하게 됩니다.

[인터뷰] 신민철 / 스파크플러스 대표
"공간을 찾다보면 비용문제나 자주 위치를 바꿔야 하는 이유 때문에 일반적 사무실을 쓰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위해서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8월에는 '부동산업계의 우버'라고 불리는 글로벌 기업까지 서울을 아시아 거점으로 삼고 국내시장에 상륙했습니다.

서울 지역 사무실 임대 시장 규모는 연간 10조 원, 10인 이내 소규모 사무실 임대 시장은 1조 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업체들은 각종 전문 컨설팅과 서비스를 내세워 비즈니스센터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장기 불황으로 건물 공실률이 높아지고 1인기업 위주의 창업기업이 늘어나면서 그 수요는 매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대윤 / 피플펀드 대표·공유오피스 입주
"인원이 늘어나면 날수록 새로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확장용이성이 가장 큰 매력도였고. 두번째는 큰 보증금 없이 저렴한 금액으로 확장하고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벤처기업에게는 매우 좋은 옵션입니다"

특히 기존 단순한 공간 임대에서 벗어나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하고 협업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심교언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단순하게 오피스를 같이 쓴다는 개념이 아니라 각종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사업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유망한 모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임대시장 판도에 영향을 끼치며 산업 전반으로 공유오피스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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