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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7260억원…반도체 업황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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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K하이닉스가 3분기 매출 4조2436억원, 영업이익 7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황 호조의 영향을 받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거뒀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유나 기자?


< 리포트 >
SK하이닉스가 조금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4조2436억원, 영업이익은 725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적입니다.

전 분기보다는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60.3% 늘었습니다.

당초 업계에선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6000억 후반대로 예상했지만,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7000억원까지 전망치가 상향조정됐습니다.

실적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D램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의 주력제품인 D램 가격은 지난 6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9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는데요.

반도체 거래 사이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D램 평균가격은 전월 대비 7.4% 오른 14.5달러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3분기보다 30% 가량 더 오를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하반기 모바일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D램 수요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국업체들의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났고, 애플의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용량 업그레이드로 모바일 D램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낸드플래시 또한 스마트폰 용량증가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수요에 의해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이 수요 강세로 제품 가격 상승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나노 초반급 D램 비중을 전체 D램 제품의 40%까지 생산을 확대하겠단 계획입니다.

또 낸드플래시는 2D 14나노급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3세대 48단 3D 제품은 내년 상반기 제품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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