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25일은 독도의 날 맞아 울릉도서 무료 공연 ‘전국투어 첫 포문’
백승기 기자
가수 김장훈이 25일은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서 무료 공연을 연다.
25일 김장훈은 태풍으로 큰고통을 겪은 울릉 군민들을 위해 '독도의 날'이자 '울릉 군민의 날'을 맞아 노개런티 무료 공연으로 미니콘서트를 울릉도에서 진행한다.
김장훈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비와 바람도 독도 길을 막을 순 없네요! 배가 출항하나 못하나 연기 되다가 극적으로 출발합니다. 5전 5승이라고나 할까?"라며 "굳이 계획한 것도 아닌데 25일에 25주년 신곡을 선공개했더니 그날이 바로 오늘, 독도의 날이네요. 이 정도면 가히 운명이라 말하곤 그냥 웃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오늘은 전국 지자체 100곳을 목표로 시작한 25주년 전국 투어 첫 포문, 울릉도 공연이 있는 날이라 출항이 가능한 건 천운입니다. 물론 얼마 전 태풍으로 고생한 울릉군민들을 위하여 다 함께 꾸미는 무료군민공연에 노 개런티 공연이지만 그 의미 면에서는 어떤 큰 도시보다,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보다 더 큰 공연"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장훈은 “내일 독도배 행사가 있고요. 모레 독도에 들러 잘 지내는지 인사하고 귀경한 후 본격적으로 25주년 예열 방송활동과 본 앨범 마지막 작업 등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라며 "왠지 맘이 든든하고 강건해지는 이 아침입니다. 또 가요. 저 먼 바다로"라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독도의 날' 울릉도 공연을 시작으로 11월2일 영월, 12월10일 인천, 12월 22일~25일 서울 크리스마스 공연, 연말 부산공연으로 2016년을 마친후 내년에도 끝없이 공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