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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코, 코스피 상장 철회 "車 산업·IPO시장 부진 영향"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자동차 부품기업 프라코가 코스피시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주춤한데다, 최근 자동차 산업 부진까지 겹쳐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라코는 25일 철회신고서를 통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을 고려,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코의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 9,000원~2만 1,900원으로 오는 27일과 28일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달 8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프라코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 시장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공모 시장 자체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며 “희망 공모가 범위 아래의 평가를 받아 철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라코는 지난 6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 승인 후 6개월 내에 상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프라코는 올해 12월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하지만 시간이 다소 촉박한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재추진에 대해 “아직 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이라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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