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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상장으로 사모펀드 엑시트..JW홀딩스 지배력 확고해져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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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 앵커멘트 >
오늘(27일) 코스피 시장에 JW생명과학이 입성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2013년에 JW생명과학에 투자했던 사모펀드가 일부 지분을 남겨놓고 안정적으로 엑시트를 했습니다. 향후에는 글로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인데요. 김예람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JW생명과학이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오늘(27일)1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도 급증하면서 변동성완화(IV) 장치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상장은 2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에스지에스케이파마가 보유 중인 338만8638주(지분율 42.8%) 중 240만주를 파는 형태입니다. 에스지에스케이파마는 2013년 JW생명과학의 지분 70%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이번 상장 이후 지분율은 12.49%로 떨어지고, JW홀딩스는 50% 지분을 그대로 가지면서 지배력이 공고해집니다.

240만주 중 192만주는 일반공모에, 나머지 48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됐습니다. JW홀딩스와 우리사주 지분을 제외한 347만8,638주(공모 후 주식수 기준 43.94%)는 상장 직후 유통이 가능합니다. 유통가능 물량에는 에스지에스케이파마의 지분도 포함됩니다. 공모가 기준 총액은 2375억원입니다.

JW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액만을 전문으로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JW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은 1,239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별 제품 비중은 기초수액 38%, 영양수액 36%, 종합영양수액 26%로 고른 편입니다.

지난해 매출의 97%가 국내에서 나왔지만, 향후 글로벌 매출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JW홀딩스는 2013년에 글로벌 1위 수액업체인 미국의 박스터사와 대표 제품인 영양수액 '위너프'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계약금은 2,500만 달러이고, 단계별로 1,00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위너프는 임상 3상을 마치고 국내에서 먼저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해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지난해 기준 각각 122%, 37%로 업종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현금흐름이 원활해 재무건전성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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