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이후 요식업·골프 등 법인카드 사용 줄어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김영란법 이후 요식업과 골프, 유흥, 화원 등 업종의 법인카드 이용액이 크게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는 김영란법 본격 시행 전 평일 10일과 시행 후 평일 14일간 일평균 법인카드 이용을 분석한 결과 요식업은 일평균 4.4%, 유흥 5.7%, 골프 6.4%, 화원 3.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요식업의 저녁 평균 법인카드 이용 시간은 한 시간 앞당겨졌고, 오후 7시 무렵 택시 이용건수는 1.2%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는 2차 문화가 점차 줄어들고 접대문화가 요식업종을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추세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