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두달 연속 상승...가계부담 ↑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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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두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80%로 전월보다 0.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8월, 8개월 만에 오름세를 나타낸 데 이어 두달 연속 대출금리가 상승한 것입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03%를 기록해 3개월만에 3%대로 올라섰습니다.
한은은 "은행이 가계부채와 자체 위험 관리 차원에서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