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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유 호조' S-OIL, 3분기 영업이익 1162억원...누적 영업익 사상최대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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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S-OIL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6.5% 하락한 4조1379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718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 48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S-OIL은 "윤활기유와 석유화학 등 비정유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의 경우 전분기 대비 정제마진 하락과 재고 관련 이익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환율하락 영향이 확대되며 1234억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신규 증설이 없는 가운데 다운스트림 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1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고부가가치제품인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제품의 생산, 판매를 최대화해 3분기 연속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거뒀습니다.

윤활기유 부문은 범용제품의 양호한 마진을 바탕으로 9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습니다.

S-OIL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정유부문은 아시아 지역 난방유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증설 둔화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활기유 부문은 미국, 유럽 지역의 안정적인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동, 아시아 지역의 공장 증설에 따른 경쟁심화와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비 증가로 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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