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제일기획, 매각 우려 더이상 없다"

박지은 기자2016-10-27 14:44:35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NH투자증권은 27일 제일기획에 대해 삼성전자가 1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며 그동안 제기됐던 매각과 관련된 부분은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제일기획의 지분 12.64%의 전량을 삼성전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제일기획의 지분 25.24%를 보유한 1대주주로 올라섰다.

안재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관련된 마케팅에 있어 제일기획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 광고 성수기 진입과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그룹의 경영진단 결과가 빠르면 11월말에 공개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제일기획의 장기적인 전략과 M&A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기획은 오후 2시35분 전 거래일보다 900원(5.47%)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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