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Q 영업익 532억원…산업환경부문 실적 견인
김학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학준 기자 (hotjoon@mtn.co.kr)]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10억원, 영업이익 53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대규모 해외 부실로 1조5,21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개선에 대해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산업환경 분야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저유가 등 대외적인 환경을 고려해,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 경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환경 분야와 에틸렌, 가스 등 화공 주력상품 분야의 사업전략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주·동남아 등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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