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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고급스피커에 IoT도 지원"…셋톱박스의 진화, 어디까지?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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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VOD 등 유료방송을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신호를 주고받는 단말기를 셋톱박스라고 합니다.

IPTV와 케이블TV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가정에서 셋톱박스를 가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고급 스피커나 IoT, 콘텐츠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담은 혁신적인 셋톱박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다보니 개성있는 셋톱박스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려는 시도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고화질의 UHD 셋톱박스에 우퍼스피커를 결합한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6개의 스피커와 1개의 우퍼를 내장한 2개의 셋톱박스가 한 쌍인데요. 소리의 쏠림없이 TV 시청에 최적화된 100와트의 고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콘텐츠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운드를 조절하기 때문에 콘서트홀이나 영화관, 경기장처럼 생동감 있는 음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역시 우퍼를 내장한 IPTV 셋톱박스를 선보였는데요. 여기에 IoT 기능을 담아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음성으로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같은 명령을 하면 셋톱박스가 이를 알아듣고 각종 기기를 제어합니다. 또 음성으로 채널과 음량을 조절하거나 음악 재생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TV 사업자인 딜라이브는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영상을 TV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OTT 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러스를 내놨습니다.


넷플릭스는 하우스 오브 카드, 마르코 폴로 등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딜라이브 플러스도 이에 힘입어 곧 보급댓수 1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료방송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셋톱박스가 어디까지 진화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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