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흡수도 검토 중"
김이슬
< 앵커멘트 >
< 리포트 >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물류 시스템, 선박 등 자산 인수와 더불어 한진해운 직원들을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오후 3시 마감한 한진해운 미주노선 자산 매각 예비입찰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선은 "내부 검토를 진행한 결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현재 전문업체들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진해운의 자산 인수와 더불어 인력 흡수를 포함해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진해운 미주노선 자산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는 현대상선을 포함해 총 5곳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오는 31일부터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실사 기회를 부여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