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책임경영' 나선 이재용 부회장…그가 그리는 '뉴 삼성' 청사진은?

이유나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책임경영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이 부회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등을 담은 차기작 개발에 전자의 역량을 총동원하도록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뉴 삼성'의 청사진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말 인사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싱크] 대그 키틀로스/비브 CEO
"어머니 생신선물로 꽃을 보내려고 해."

'꽃'이란 단어를 말하자마자, 스마트폰이 순식간에 꽃에 대한 적당한 쇼핑목록을 검색해 보여줍니다.

[싱크] 대그 키틀로스/비브 CEO
"튤립은 어때?

구체적으로 '튤립'이라고 말하자, 이번엔 튤립과 관련된 쇼핑정보만 간추려 다시 보여줍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인수한 미국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기업 '비브랩스'의 서비스 기능입니다.

노트7이 조기 단종된 위기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을 차기작 승부수로 띄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차기 플래그십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디자인과 듀얼카메라 등 기능 차별화를 꾀하고, 인공지능을 도입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사업이 절실한 상황만큼 또 다른 투자와 인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벤처투자회사와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에 20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미국 SW업체 '타키온'의 기술을 인수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겁니다.

[싱크] 권오현/삼성전자 부회장
"새로운 이사회 구성 하에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기업문화 혁신 등 사업환경 변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차세대 혁신 기술을 확보하며 '뉴 삼성'의 첫 발을 내딘 이재용 부회장.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지배구조 개편 등 굵직한 현안이 남은 가운데 연말에 단행될 인사에 이재용 식의 인사방향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