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4차 산업혁명 대비, 노동 유연화ㆍ교육 개혁 필요"

김주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 앵커멘트 >
1차 기계화, 2차 전기화, 3차 정보화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이 미래 성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노동시장 등 경제의 많은 부분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을 들어봤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 기술이 제조업 등 기존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20년안에 현존하는 직업의 47%가 사라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139개 국가 중 25위에 불과한 게 현실입니다.<스위스 UBS 자료>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동시장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저스틴 우드/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총괄 국장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한국의 노동시장은 유연하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길까 걱정하기 보다는 '교육 개혁'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당면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싱크]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 원장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바꿔야하지 않겠습니까. / 작년에 10시간 들여서 공자 맹자 교육을 했으면 지금은 9시간만 해야 소프트웨어도 가르치고 디지털 혁명도 가르치지 않겠습니까."

[싱크]조나단 워첼/ 맥킨지 소장
"한국은 직업 훈련의 비중이 작은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다시 정의하고 어떻게 교육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탄력적인 고용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산업간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