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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13.7% 감소..."판매 회복세"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파동을 겪은 코웨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4%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웨이는 매출액이 작년 3분기보다 0.5% 증가한 5,835억원,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1,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월별 렌탈 판매량을 보면 7월 8만 9,000대에서 9월 10만 5,000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웨이는 설명했습니다.

제품 해약율의 경우 지난 7월 해약율이 증가하며 1.96%를 기록했지만 8월 1.42%, 9월 1.20%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코웨이 해외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4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9%, 10.6% 증가한 38만 9,000 계정, 10만 계정을 달성했습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4분기에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것”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제품 품질 강화, 서비스 수준 향상 등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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