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신한금융투자 "내년 자산 선호도는 주식·상품·채권 순"..금융포럼 열어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양일간 국내외 금융시장과 주요 산업의 내년 전망을 발표하는 '신한 금융시장포럼'을 여의도 본사 신한WAY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국내외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오후 4시30분부터 포럼이 진행됐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채권분석파트장은 "내년 상반기 유가 반등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가 살아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유럽은행 부실문제와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박 파트장은 하반기 구조적 저성장과 물가 상승 둔화가 반영되면서 장기 금리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동결을 예상했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크레딧팀장은 "크레딧시장 대응은 정부와 기업, 대외 거시환경 등을 감안한 종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크레딧물 발행과 투자 모두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해운과 조선의 구조조정은 부담이 되나 A등급 회사채의 경우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채권시장을 전망한 김진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올해 해외채권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브라질, 인도 국채가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채권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나선 박재위 신한금융투자 자산배분팀장은 내년 자산배분 선호도를 주식, 상품(원유 등 원자재), 채권 순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완만한 달러 약세와 유가 반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3일 오전 10시부터는 '국내외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