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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 '철도·지하철 6개노선' 몰리는 영동대로 통합개발

문정우 기자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 조감도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영동대로 일대 통합 역사 구축과 지하 공간 복합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있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에는 국가철도사업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C노선(수도권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포함), 서울시가 계획한 위례~신사 도시철도가 통과할 계획이다.

또 철도 역사와 연계된 복합환승센터,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배치하는 도시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런 배경에 한 곳에서 여러 사업이 개별적으로 이뤄질 경우 예산 낭비, 교통 불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국토부와 시는 영동대로 통합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시설 주체 간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관계기관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복합환승센터 시설물(철도역사 포함), 국가철도 사업의 토목공사는 시가 맡게 된다. 국토부(철도시설공단)는 시로부터 오는 2020년 4월까지 국가철도 사업 토목공사 시설물을 인수해 궤도와 시스템 공사를 시행한다.

국토부와 시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2021년 개통 등 관련 사업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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