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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내년 코스피 예상 범위 1,900~2,350"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내년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1,900~2,350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신한WAY홀에서 열린 '신한금융시장포럼'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지지부진했던 코스피지수가 내년에는 지난 5년간의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곽 팀장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이어져왔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정부와 기업의 시대로 전환되면서 인프라 투자와 생산성 증대, 인플레이션과 소비 증가를 박스권 돌파 전망의 근거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전환점이 임박했으며, 내년에는 경제상황 호전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를 위해 윤 이코노미스트는 "공급과잉 완화, 재정정책의 역할 확대, 투자 확대, 달러화 약세와 유가 반등 등의 환경이 뒷받침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지고 인플레이션 심리도 살아나면 위험자산과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경제는 내수 정체를 수출 개선이 만회하면서 3%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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