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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실적둔화ㆍ유상증가 우려 상쇄하는 배당매력-신한금투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부진과 유상증가 결정에 따른 우려에도 배당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2,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가 418억원을 기록해 기존 영업적자 예상치 413억원, 컨센서스 321억원을 하회했다"며 "7월 열요금 7.3% 인하, SMP 하락에 따른 전력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는데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때문에 영업손실이 커졌다"고 말했다.

허 연구언은 "4분기 매출액은 5,748억원(-3.0% YoY), 영업이익은 812억원(-13.7% YoY)을 예상한다"며 "올해 날
씨는 최소한 예년 수준으로 춥다고 가정해 열판매량 증가를 예상하고, 영업이익률은 7월 인하된 열판매가격 영향으로 1.8%p 하락한 14.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215억원 환입, 4분기 안양 부지 매각차익 250억원 발생으로 배당에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2016년 주당 배당은 전년과 유사한 3,600원, 배당수익률은 5.3%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2017년에도 250억원 내외의 부지 매각차익 발생이 기대되며, 17년 주당 배당금 3,400원으로 배당수익률 5.0%가 예상된다"며 "17년 유상증자 우려가 있지만, 5% 이상의 배
당매력이 유지되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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