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대이변' 힐러리, 패배 인정…트럼프에 축하 전화
임소현 이슈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이 패배를 인정, 트럼프 당선자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트럼프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힐러리 클린턴 후보로부터 축하전화를 받았다”며 “모든 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트럼프 당선자에게 전화해 축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자는 “저도 클린턴 후보와 가족, 지지층에게 그 간의 여정을 끝낸 것을 축하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만 클린턴 후보는 당장 이날 입장 발표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클린턴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떤 결과가 나더라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사진:AP 뉴시스)
[MTN 온라인 뉴스팀=임소현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