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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라인스 프리버스 RNC위원장 선임

이준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라인스 프리버스는 프리버스 위원장이 비서실장으로 매우 적합한 인물이며, 우리를 역사적인 승리로 이끈 인물이라며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프리버스는 공화당 주류 진영이 트럼프 당선인을 강력히 반대할 때부터 강력히 지지해 온 인물로, 트럼프 당선의 1등 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또 트럼프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에게 우호적인 점수를 받는 데다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물론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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