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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탓에 요구불 예금 급증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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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저금리에다가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은행권 요구불예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과 우리은행 등 국내 5대은행의 지난달 요구불예금의 잔액은 약 409조6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5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요구불예금의 한 종류인 수시입출금예금,MMDA에 가장 많은 돈이 몰렸으며, MMDA 수신액은 지난달 요구불 예금 전체 증가액의 40%를 차지하며 빠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금리에 미 대선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 부동화 현상이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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