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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르면 내년 말부터 TV홈쇼핑에서 현대차 등 국산차 판다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카드1)
앞으로 TV홈쇼핑에서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TV홈쇼핑에서는 수입차나 중고차만 판매해 왔는데요. 정부가 규제를 풀어 국산차도 팔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습니다.

(카드2)
금융위원회는 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된 CJ와 현대, 롯데(우리), GS 등 TV홈쇼핑사들이 국산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홈쇼핑업체들이 차를 팔면서 보험을 끼워팔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자동차 제조업이나 판매업을 겸할 수 없도록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수입차는 되는데 국산차만 팔 수 없다는 점에서 '역차별'이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카드3)
이에 정부가 지난 5월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TV홈쇼핑에서 국산차도 팔 수 있도록 길을 터주기로 했는데요.

후속조치로 금융위가 관련 법 개정에 나선 겁니다.

다만 금융위는 기존 자동차 대리점 등의 영업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안이 공포된 후 1년 뒤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카드4)
개정안은 4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국조실 규제심사 등을 받은 뒤 공포되기 때문에 내년 말, 늦어도 내후년 초에는 TV홈쇼핑에서 현대차 같은 국산차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동차업체들이 기존의 탄탄한 대리점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법 개정 후에도 한동안 홈쇼핑 판매에 뛰어들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TV로보는 카드뉴스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yun7448@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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