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O2O 다방 "이제 월세도 카드 자동결제"…'다방페이' 출시
김학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부동산 O2O플랫폼 서비스업체인 스테이션3가 업계 최초 월세 자동 결제 시스템인 '다방페이'를 출시한다.
다방페이는 사용자가 카드 정보 등을 등록해두면 임대기간 동안 자동으로 월세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월세 결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임차인은 매월 지정된 날짜에 지정된 금액의 월세를 자동으로 납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월세 내역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연말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 월세 새액 공제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스테이션3은 "임대인이 임대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편법으로 월세를 받는 경우도 빈번했다"며 "월세 카드 납부를 통해 부동산 임대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대인에게는 임대물건을 계약 별, 입금 계좌 별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임대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끔 했다.
우선 이번에 출시되는 다방페이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된 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에 우선 적용된다.
다방페이 서비스에 사용 가능한 카드는 하나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으로, 이 가운데 하나카드는 오늘부터 사용 가능하며, 신한, 삼성, BC, 롯데카드는 12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학준 기자 (hotjoon@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