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가계부채 1300조원..국민 1인당 2500만원

[MTN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 11월 16일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최신 핫이슈들을 앵커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MTN 간판 앵커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300조원에 육박하고 있죠. 우리나라 국민 수로 나눠보면 1인당 약 2500만원 가량의 빚을 떠안고 있는거나 다름 없다는 계산이 되는데요.

어제 한국신용원에서 나온 부채관련 자료를 보니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빚을 우리는 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대출을 갖고 있는 사람 18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였는데요.
36에서 60세 사이의 대출자가 무려 8천만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 성인이 된 19세에도 상당수는 평균 450만원의 빚을 갖고 있었고요. 80대 노년층 대출자도 평균 6천만원의 빚이 있었습니다. 참 막막하죠.

젊었을 때에는 학자금으로 빚을 지기 시작하고, 취직이 어려워 마이너스통장을 쓰게 되고, 결혼자금이 모자라 대출을 받고, 집을 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어찌보면 한평생을 빚더미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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