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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11월 물가 1.3%↑.. 밥상물가 오름세 지속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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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 1.3%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물가가 1.3%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월 1.3% 이후 연중 최고치를 이어간 건데요.

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줄곧 0%대에 머물렀다가 9월에 1.2%를 기록한 뒤 10월과 11월 각각 1.3%를 나타내며 석달 연속 1%대를 유지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의 급등세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채소가격이 크게 오른 겁니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1년 전보다 15% 상승했는데 그 중 신선채소는 36% 올랐습니다.

무는 120%나 올랐으며 배추와 풋고추도 각각 82%, 62%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석유류 가격 인상, 또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비롯해 맥주, 탄산음료 가격 인상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채소, 생선을 비롯해 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많이 올랐고 아이들이 먹는 스낵과자, 외식 소주가격도 껑충 뛰었습니다.

여기에 상하수도 요금과 고등학생 학원비, 전세와 월세 등 집세도 매번 오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상황은 가뜩이나 어려운데 높은 체감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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