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르키트 11월 제조업PMI '예상 상회'

미국의 지난 11월 제조업 활동이 미국 내의 강한 수요로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현지시간 1일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전월의 53.4에서 54.1로 상승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는 53.9였습니다.

IHS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과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재고를 축적하면서 최근의 재고 축적 부진도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윌리엄슨 경제학자는 달러 강세는 수출업자들한테 타격을 주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수입원자재가 상승을 완화해주는 역할도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