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비행기, 연료부족으로 추락 ‘소속 항공사 무기한 운항 정지’
백승기 기자
71명의 목숨을 앗아간 브라질 축구팀 비행기 소속 항공사 라미아에가 영구 운항정지 명령을 받았다.
BBC등에 따르면 볼리비아 항공 당국은 자국 민간항공 라미아의 운항을 전면 금지시키고 사고와 관련한 개별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볼리비아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추락 항공기의 사고 원인이 연료부족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왔다.
국제 규정에 따르면 항공기는 경로 이동에 필요한 연료와 30분의 추가 비행이 가능한 비축분을 탑재해야 한다.
사고 항공기는 지난 28일 오후 브라질을 출발해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콜롬비아에서 추락했다. 사고로 6명이 생존하고 71명이 사망했다.
(사진:AFP=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