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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련 이어 비자카드도 카드사가 수수료 인상 부담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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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유니온페이에 이어 비자카드의 해외결제수수료 인상분도 당분간 국내 카드사들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내년 1월부터 비자카드의 해외결제수수료율이 1%에서 1.1%로 인상된다는 점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규정상 카드사는 수수료율 인상에 대해 고객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 적어도 한달 전에는 약관을 개정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 결제 수수료율 인상을 고객에게 알리면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을 카드사가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카드사가 부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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