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국민총소득’ 0.4% 역성장...국민 실제 구매력 더 악화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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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국민들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질 국민총소득, GNI가 더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3분기 실질GNI는 전분기 보다 0.4% 감소했습니다.
지난 2분기 0.4% 역성장에 이어 3분기에도 0.4% 더 줄어들며 갈수록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 나빠졌음을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실질 GNI가 감소와 관련해 "교역조건 악화와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3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0.6% 성장하며 4분기 연속 0%대의 낮은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