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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 코스닥 상장 "내년 본격적인 성과보수 기대"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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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가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오늘(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중간 회수시장이 성장하면서 내년 본격적인 성과보수를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사업을 시작한지 3년 이내이거나, 투자 직전년도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창업초기기업에 전체 투자군의 60% 이상을 투자해 왔습니다. 그동안 카카오, 신라젠, 아미코젠, 옐로모바일 등에 투자했습니다.

올 9월 말 기준 투자를 완료한 3개 투자조합의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56%입니다. 이는 벤처투자업계 수익률 상위 25%의 평균 수익률인 25.28%와 비교해도 두배 이상입니다.

윤 대표는 높은 수익률의 비결로 초기 기업을 투자한 심사역들이 설립 5년 동안 한 명도 나가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현재까지 8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운용자산(AUM)은 1,691억원이었는데, 올해 2016년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사와 KDB산업은행의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980억원 규모의 2개 신규 펀드가 결성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설립 4년만에 운용자산 2,671억원을 달성하게 됩니다.

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앞으로 결성할 펀드 출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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