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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 음료시장에 눈 돌리는 제약사들...왜?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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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TV로 보는 카드뉴스' 입니다.

1. 이 제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제약사가 만든 음료 제품이라는 겁니다. 비타민 음료, 건강 음료 등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2. 요즈음 제약사들의 음료시장 진출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액 등 신개념 음료를 내세우는 가하면 유명인과 콜래보레이션한 음료를 선보이는 등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음료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3. 제약사들이 음료시장 진출이 이슈가 되면서 광동제약이 자주 거론됩니다. 일부에서는 이들 제약사가 '제2의 광동제약'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비타500으로 유명한 광동제약은 음료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몸집을 키웠습니다. 올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에 이어 4번째로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4. 그런데 이와 같은 성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물을 포함한 음료사업에서 나오면서 '제약회사인지, 음료회사인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특히 R&D 비중이 매출의 1%도 안 된다면서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5. 제약사들의 사업다각화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약개발의 경우 개발 기간도 길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신약개발에만 매달렸다간 기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죠.

6.전문가들도 제약사들이 경영의 무게 중심을 음료사업 등으로 움직이는 것은 문제지만 사업다각화 자체를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또 제약사들도 사업다각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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