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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회 비상교육 대표 “백년대계 '교육', IT활용으로 새로운 '비상'”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

머니투데이방송 대담=최남수 대표이사 2016/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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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최남수입니다. 백년대계인 교육,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요즘은 디지털시대를 맞아서 IT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등 새로운 시도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 더 리더는 교육기업인 비상교육의 양태회 대표님을 모시고 비상교육의 사업내용은 물론 미래의 교육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
대담: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

“1997년 학원 학습서 통해 교육시장에 진출”

Q. 비상교육은 교육 전문 기업인데요. 회사 소개, 간략하게 해주시죠.


A. 비상교육은 유아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교과서, 교재, 또 학습프로그램, 학습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을 통해서 다방면으로 제공하는 종합교육기업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1998년에 ‘한권으로 끝내기’라는 국어교재를 시작으로 ‘오투’ ‘개념플러스유형’ ‘완자’ 등을 통해 천 만권, 또 천 만권을 넘어 2천만 권 이상 판매된 학습브랜드를 개발해왔고요. 또 비상에듀, 수박씨닷컴과 같은 온라인 이론 웹사이트, 아이비츠, 매쓰캔, 잉글리시아이 같은 학원브랜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쌍방향 학습이 가능한 윙스 같은 모바일 또는 패드 기반의 콘텐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Q. 1998년부터 시작하신 거니까 18년째 되셨네요. 역사가 있는 기업인데, 기업명 ‘비상’은 ‘높이 날다’, 이런 의미인가요?


A. 네. 그런데 처음에는 교육출판 ‘비유와 상징’이라는 회사명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처음에 저희가 출판한 교재가 국어교재였기 때문에 가장 문학적인 회사명을 짓다보니까 ‘비유와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학생들과 학부모들께서 ‘비유와 상징’을 ‘비상’으로 줄여 부르기 시작하고, 또 다른 과목과 다른 사업에도 진출하다보니까 ‘비상’으로 저희들이 긍정적으로 해석을 해서 사명을 바꾸게 됐습니다. 현재 ‘비상’이라는 사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푸른 날개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3천만 권 이상 판매고…영업이익 290억 원 올려”

Q. 회사는 증시에 상장돼있죠? 언제 상장하셨고 실적은 어떠신지요?

A. 2008년 6월 30일에 상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비상교육 매출액은 약 1,450억입니다. 영업이익은 약 290억으로 최고의 실적을 기록 했습니다. 올해도 3분기까지의 매출을 보면 823억으로 작년 대비 8.6% 성장 했고요. 영업이익은 71억으로 340% 정도 증가 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가봐야 알겠습니다만 작년 실적을 넘는 최고의 성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Q. 올해는 어떤 부분이 성장드라이브가 되고 있는지요?

A. 교과서 매출이 많이 확보가 되어졌고요. 그동안 신사업으로 발굴해온 영어사업이나 유아사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교육 기업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A. 대학을 졸업하고 국어를 강의를 하게 됐었는데요. 당시에 여러 교재를 활용 해봤는데 학원에 맞는 교재는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쌓아왔던 강의노트를 가지고 출판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출판사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출판사들은 이런 교재의 시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을 해서 반응이 좀 냉담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교재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IMF 시절이었습니다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직접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개발한 첫 학기 책이 7만5천 부가 판매됐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교재를 잘 만들어내면 우리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서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교재와 교과서 다 포함해서 약 3천만 권 이상이 나갔습니다.

Q. 7만권의 학습지를 팔던 회사가 3천만 권을 파는 회사가 됐군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으셨을 텐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A. 회사를 만들고 나서 얼마 안 됐을 때 워낙 급한 일정에 또, 부족한 인력을 가지고 교재를 개발하다보니까 처음에 오류가 꽤 많이 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굉장히 힘들어졌었는데 그때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선생님들에게 사과를 구하고 뒷부분의 교재들을 무료로 공급하는 활동들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런 정도의 생각을 했었던 것이 ‘비유와 상징’으로부터 시작된 ‘비상교육’이 존재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자기주도학습서 시장 주도하는 매머드 브랜드 보유”

Q. 비상교육, 학습서 시장에서는 강자이신데요. 시장점유율은 어느 정도시고 차별화된 경쟁력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죠.


A. 저희가 만들고 있는 ‘한끝’이나 ‘오투’ 또 ‘개념플러스유형’ ‘완자’와 같은 교재들은 현재 시장에서 점유율 1위 또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매머드 브랜드들입니다. 그 중에서 과학전문학습서인 ‘오투’ 같은 경우는 경쟁 제품이 없을 정도로 시장의 충성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개발하면 모든 제품들이 대부분 시장에 선점 제품들이 되었는데요. 선도 제품들이 될 수 있었던 경쟁력을 꼽는다면 저는 현장성과 완벽성이라고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품이 처음 기획될 때부터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교재를 개발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장조사 등 현장성 확보에 매우 많은 공을 들이고 있거든요.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


Q.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요?

A. 학교에 직접 찾아가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고 전문가들의 조사를 통해 전문성이 있는 교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발간 이후에도 그 교재를 그대로 놓는 것이 아니라 재고나 반품이 들어오더라도 폐기하고 매 학기, 매 학년, 새롭게 개선본을 개발해서 완벽한 학습서가 되기 위한 노력들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들이 현재까지도 학습자이나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동기가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 운영, 모바일 학습 환경 구축 위해 노력”

Q. 현장성과 완벽성. 인상적인 말씀이셨습니다. 많은 것이 디지털화 되면서 온라인, 모바일과 같은 플랫폼으로 사업 유통경로가 옮겨가고 있는데 비상교육은 어떤지요?

A. 처음에는 교재로 시작은 했습니다만 지금은 온라인사이트도 많이 운영 하고 있고요. 또, 모바일 학습 환경까지 구축하기 위해서 매우 노력 하고 있습니다. 특히 먼저 시작했던 것이 이러닝 사이트였던 수박씨닷컴인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교재라고 할 수 있는 저희 비상 교재를 기반으로 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선생님들을 모시고 강의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되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는 가치를 가지고 시작 됐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온라인 현재 매출이 180억 이상 가고 있고요. 또 순익도 상당히 발생하고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영역으로 구축이 되어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비상교육, 교과서 시장에서도 상당히 자리를 잡고 계시죠? 교과서 시장에서의 성과도 소개해주시죠.

A. 비상교육은 말씀드렸다시피 교재를 개발하는 출판사로 시작한 회사입니다. 그 이후에 온라인과 학원 등을 운영하면서 사교육으로 영역을 확대해왔었는데요. 실질적으로 비상교육의 교육철학인 저비용 고효율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공교육에 들어가야만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고요. 2007년 개정교육과정과 2009 개정교육과정, 두 번의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현재는 검인정 교과서 총 발행부수 2위, 그리고 책당 발행부수 1위를 달성해서 단기간에 메이저 교과서 발행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교육혁명' 플랫폼 활용한 교육으로 쌍방향 수업 가능”

Q.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요즘 모든 게 다 디지털화인데요. 스마트러닝,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데 비상교육은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는지요?

A. 교과서도 디지털화 돼야 될 것으로 보여지고요. 학습 내용들도 디지털화 돼야 될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교과서라고 하면 세계적으로 디지털 교육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현재 교과서의 모습은 서책형입니다만 보완제로 디지털 형태의 교과서도 나오게 될 것이고요. 더 나아가게 되면 플랫폼 형태의 교과서도 나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학생들이 결정된 콘텐츠를 가지고 학습을 현장에서 한다면 향후에는 플랫폼 자체가 교실 안에 들어와서 쌍방향으로 수업하고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결과물들이 서버에 저장되고 그것이 다시 학부모에게 가고 또 선생님들이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콘텐츠를 개발해내는 플랫폼형식의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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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플랫폼 안에서 모든 콘텐츠들이 왔다 갔다 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보시는거죠?

A. 네. 그렇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내부적으로는 수년전부터 교육이 디지털화되고 스마트화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 하고 당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평가문항이나 자료들을 모두 디지털화하고 DB화 시켜왔습니다. 예를 들면 핸드폰이 주변에 있는 다양한 작은 디바이스들을 모아서 핸드폰 안으로 모든 기능들이 모아지지 않았습니까? 머지않아 교육 분야도 디지털화된 콘텐츠들이 하나의 플랫폼이나 서비스로 통합되어질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스마트화 된 미래 교실을 전제로 해서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교육전문기업 CEO의 경영철학은 어떨까 좀 궁금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시는 기업가치는 무엇인지요?

A. 저희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기업은 단순성과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성과에 대한 호흡도 굉장히 길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가치 중심의 경영활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대한민국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된다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명에 따라서 저희의 교육제품과 서비스는 대부분의 저비용 고효율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개발 되었습니다. ‘완자’나 ‘잉글리시아이’ 같은 저희 제품이나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교육사업은 단순한 홍보나 마케팅만으로는 오랫동안 영위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교육기업의 진정성을 느낄 때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제품 하나에도 진정성을 담고자 ‘사람을 공부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


Q. 윤리경영 이슈에 대해서도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윤리경영이 과거 같으면 기업의 액세서리처럼 비쳐졌지만 요즘은 필수적인 경영의 핵심으로 들어와 있는데 비상교육은 어떻게 실천하고 계시는지요?

A. 저희가 만들어내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모두 중간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하거나 유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 윤리경영은 어떻게 보면 갑과 을의 관계가 될 수도 있는 거래처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동반성장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양측이 모두 깨끗한 기업문화에 기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됐고요. 그래서 거래 관계의 신뢰 유지를 위한 서약서를 모두 작성 하게 됐습니다. 이런 서약서를 처음에 작성할 때는 그렇게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이 서약서 때문에 저희 회사는 협력업체로부터 깊은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고요. 윤리경영을 더 확고하게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교육기업으로서의 경영철학에 대해 들었고요. 기업문화는 어떨지 궁금한데요?

A. 저희 회사의 기업문화를 일반적으로 얘기할 때 많은 분들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표현을 많이 해줍니다. 그런데 수평적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보면 다른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접하는 조직의 모습들이 대부분 상명하달식의 수직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보니까 반대편에 해당되는 용어로서 수평적이라는 단어를 도입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수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조직원들 간에 서로 같다는 의식이 들게될 수도 있어서 후배가 선배를 인정하지 않게 되거나 또는 선배가 후배 사원을 지원하지 않으려는 풍토가 생기게 됩니다. 그게 문제인데요. 저희도 제도 도입 초반에 그런 갈등을 실제로 겪었습니다. 그래서 수평적 조직체계라고 하지 않고 있고오히려 파트너십조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대리나 과장 또 부장과 같은 직급 대신에 모든 조직원을 저희는 플래너로 인정을 하고요. 그 기대 역할에 따라 CP, IP, SP, VP 등과 같은 직책제도를 도입을 했습니다. 한글로 설명을 하자면 CP는 창의적인 기획인, IP는 혁신적인 기획인, SP는 조직을 지원하는 기획인, VP는 비전을 만드는 기획인으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일반 사원과 마찬가지로 CP로 불리고 있습니다.또, 저희는 직책을 다섯 단위로만 나눠서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원활한 의사소통도 그 안에서 창의적인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한 가지 또 눈에 띄는 성과가 있는데요. 정부가 인정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으셨는데 그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인 Best-HRD는 2006년에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등의 4개 중앙부처가 중심이 되어서 만들어진 인증제입니다. 저희는 2006년과 2009년에 중소기업으로 참여해서 인증을 받았었고요. 올해는 처음으로 대기업으로 참여해서 심사를 받았는데요. 최고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최고점수를 받게 된 것은 그동안 저희 회사가 직원의 역량개발을 위해 힘쓴 바가 크다고 생각해서 인증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만 실제로 저희 회사에는 다양한 제도들이 있습니다. 학점이수제, 또 학습조 운영, 사이버연수원, 사회교육 지원, 또 교육문화 활동비 지원 등을 통해 많은 교육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과 '해외진출' 목표로 교육상품 개발 노력”

Q. 비상교육, 해외에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계시는지요?

A. 그동안은 국내에서만 주로 활동을 해왔는데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장의 성장을 만들어내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수년전부터 디지털이라는 단어와 해외진출이라는 두 개의 단어를 키워드로 놓고 지속적으로 해외에 걸 맞는 교육상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아까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만 ‘윙스’나 ‘잉글리시아이’와 같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중국이나 동남아, 중동에 적용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고 현재 해외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비용 고효율 학습 환경과 자기 주도적 학습 환경 구축할 것”

Q.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바라볼 때 답답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교육전문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런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있다면 어떤 말씀을 해 주실 수있을까요?

A. 어느 나라든 간에 교육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문제점을 딱 한 가지만 짚어보라고 하시면 학부모님들이 선생님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꼽고 싶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 대한민국이 티칭과잉에 와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고 아이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은 향상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부딪혀야만 최종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이 간단한 것마저도 선생님을 채용해서 빠르게 주입시키려고 합니다. 이런 티칭과잉이 아이들이 학습을 거부하거나 부모와의 갈등을 야기시키는 원인 중에 하나가 된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역할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역할이 일반적인 티칭에서 코칭이나 관리자의 역할로 전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늦더라도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주는 역할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의 고질병인 높은 사교육비나 암기 위주의 교육문제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Q. 앞으로 비상교육, 어떻게 키우시고 싶으신가요?

A. 비상교육은 수년 전부터 아까 말씀드렸듯이 디지털과 해외진출을 목표로 해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해왔습니다. 그 노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고요. 저희가 개발한 여러 프로그램들과 제품들이 해외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향후 5년 또 10년 후에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회자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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