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경제] "마음으로 더 따뜻한"...KT&G, 월동용품 나눔봉사
이대호 기자
KT&G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KT&G는 이달 말까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총 9억 6,2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월동용품 구입 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회사 측이 같은 비율의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KT&G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다.
KT&G는 지난 2004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월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연탄은 물론, 난방텐트 등도 포함된다.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벌인다. 지난 7일에는 백복인 KT&G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기도 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7년만의 연탄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전해드린 월동용품으로,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