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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업무 복귀 선언…74일간의 파업 마침표

변재우 기자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지난 9월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오늘(9일)로 종료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오늘(9일) 오후 2시부로 총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철도공사 노사는 지난 7일 열차안전 확보와 열차운행의 정상화를 위해 합의를 이뤘다.

이번 파업은 74일간 이어지면서 지난 2013년 파업 기록인 23일을 넘어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됐다.

다만 현재 노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성과연봉제를 막기 위해 취업규칙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성과연봉제를 완전히 철회시킨다는 목표의 확인은 미뤄졌지만 성과연봉제 강행 저지를 위한 법원 가처분 결정에 따라 향후 투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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