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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바이탈, 첫날 공모가 하회…기존·공모주주 물량 619만주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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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 앵커멘트 >
코넥스 상장사인 현성바이탈이 오늘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했습니다. 한 때 코넥스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2,000억원을 넘으면서 상위 10종목에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이전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도 희망범위 하단에서 결정됐고, 공모 청약 경쟁률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현재 주가는 어떨까요. 허윤영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성바이탈 주가 흐름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코넥스 상장사 현성바이탈이 오늘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 했습니다.

현재 10% 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공모가 7,000원을 하회하는 중인데요,

코넥스에 있을 당시 시가총액이 2,000억원에 육박해 시총 상위 10위까지 진입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주가 흐름입니다.

공모가도 희망범위 하단에서 확정했는데요, 기관투자자들의 절반이 하단 이하를 써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 5.78대 1을 기록해 부진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전체 상장주식수(2,174만주) 중 유통가능한 물량은 669만 8,000주(30.81%) 인데요,

벤처캐피탈 보유 지분이 없는데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건 보호예수가 걸려 있지 않은 기존주주와 공모주주들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상장 공모는 신주모집 160만주(57.1%)와 구주매출 120만주(42.9%)로 이뤄졌습니다. 구주매출의 경우 신지윤 대표가 88만주, 신 대표의 두 자녀 보유주식 32만주로 구성됐습니다..

현성바이탈은 건강기능식품과 수소수기 등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인데요, 올해 3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건강식품과 수소수기 제품이 각각 62%, 30%를 차지합니다.

재무구조는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258억원으로 직전 연도 보다 15% 증가했고, 특히 영업이익률이 37.2%나 됩니다.

회사측은 높은 영업이익률에 대해 "신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풀이 제품 판매를 대부분 담당하고 있어, 마케팅 비용 등 시장 진입 비용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 245억원은 우수제도관리기준(GMP) 식약처 인증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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