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도 다음주 전경련 탈퇴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다음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 국정감사 이후 탈퇴 여부를 검토했고, 다음주 탈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전경련 회원 자격이 갱신되는 내년 4월을 전후로 탈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IBK기업은행과 KDB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이 내주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탈퇴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기업 이익 단체인 전경련에 국책은행이 소속돼 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