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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황교안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 비상체제 돌입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정부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되는 황교안 총리는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임시국무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곧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제 관련 대책들을 협의하고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탄핵 가결 이후 국내 증권·외환시장이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팀을 가동하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공석 사태가 빚어짐에 따라 기재부는 금명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게 되는 가운데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보다는 재정조기집행 등을 통해 경기둔화를 막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탄핵 가결 이후에도 정책을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성장률 전망치 수정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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