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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재계, "탄핵안 가결...경제 회복에 힘써야"

방명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등 재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혼란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에 힘써야한다"고 9일 밝혔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은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길 바란다"며 "경제계는 본연의 자리에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수립된 정책과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는 한편 내년도 업무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우리 경제를 덮고 있는 불확실성을 걷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도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제 탄핵에 대한 법률적 판단은 헌법이 정한 절차에 맡기고 국정공백 피해의 최소화와 경제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이상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제제도의 틀을 시장경제와 법치주의 원칙에 맞게 정비하고 그 안에서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제계, 정치권, 정부 모두 깊이 반성하고, 정부와 기업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 나가기 위한 근본적,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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