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향후 5년 목표수익률 4.3%..체계적 운용체계 구축"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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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사학연금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목표수익율을 4.3%로 제시하고, 중장기적 전략적 자산배분안을 수릭해 체계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학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은 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자금운용관리단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LM에 의한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금법 개정 등 사학연금의 자산-부채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향후 5년(2017~2021년)의 적정 목표수익률과 자산군별 투자비중을 제시하였다.
사학연금은 이번 전략적 자산배분(안)에서 연금법 개정 등 저성장·저금리 경제여건을 반영하여 5년간 연평균 목표수익률을 4.30%로 설정하고, 대체투자 비중을 현 16.17%에서 18.07%로, 해외주식을 9.84%에서 12.09%까지 확대하는 안을 발표했다.
김화진 이사장은 “최근 연기금의 투자 방향을 잘 보여주는 연구결과이며,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안) 도출 및 연도별 이행방안 수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자금운용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