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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정부, 비상경제대응반 가동.. 부처별 대응계획 점검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정부는 오늘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최근 경제상황 평가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부처별 현안,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비상경제대응반은 기재부 1차관을 반장으로 국제금융, 국내금융, 무역·통상, 민생 분야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4분기 수출 증가세 전환을 위해 연말까지 일일 수출동향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주요 품목, 시장별 수출애로요인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 전력, 가스, 석탄 등 에너지원별로 동절기 에너지 수급안정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청약시장 불법행위 단속 등 11·3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한다.

철도운송 정상화를 위해 인력운영 여건 등을 감안해 열차운행률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의 경우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박람회 등 한진해운 실직 선원이 국내선사에서 최대한 고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선박회사 설립, 해운·조선 상생협약 체결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대책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살처분 보상금 등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설명절 대비 하도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청년일자리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한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권 대출 취약부문에 대한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차주부담, 금융사 건전성 등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적, 상시적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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