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2017년 TV 전쟁…영토 확장하는 OLED vs 진화하는 퀀텀닷

이유나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LG가 주도하는 OLED TV와 삼성이 주도하는 퀀텀닷 TV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OLED TV는 LG와 중국업체에 이어 일본 소니까지 가세해 진영을 확대하고 있고, 퀀텀닷 TV는 OLED TV에 대적할만한 화질과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으로 맞불작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지지부진하던 OLED TV 시장에 대중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과거 TV 시장의 강자였던 소니가 내년 초 'CES 2017'에서 55인치와
65인치 OLED TV 신제품을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OLED TV 시장은 LG를 비롯해 중국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등이 뛰어든 상황. 그러나 사실상 올 상반기 OLED TV 생산량(23만3800대) 중 95% 이상을 LG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LG가 고군분투하며 나홀로 시장을 키워왔지만 제조업체가 적은데다, LCD TV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비싸다는 이유로 시장은 좀처럼 커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선 소니의 가세로 O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노근창/HMC 연구원
"결국 가격하고 마케팅인데, 마케팅 측면에서 한 기업만 하는 것보다 한때 세계 TV 시장을 이끌었던 소니가 함께 해주면 OLED에 대한 편협한 시각이 줄어들겠죠."

OLED TV가 영토를 확장하며 대중화에 나선 사이, 삼성이 주도하는 퀀텀닷 TV는 OLED에 뒤지지 않는 화질을 내세워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은 내년 초 'CES 2017'에서는 색표현력을 기존 퀀텀닷 TV보다 개선시킨 3세대 퀀텀닷 TV를 선보인다는 계획.

2세대 퀀텀닷 TV가 표현할 수 있는 색 영역을 넓혀 더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중화에 나선 OLED, 화질격차 해소에 나선 퀀텀닷. 2017년 TV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