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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수장 만난 트럼프…"혁신 지원" 회유책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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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들의 수장들을 만나 혁신 촉진과 공정무역 추진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열린 이번 회동에서는 일자리 창출, 중국, 세금 가면, 교육, 인프라 등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으로 트럼프와 실리콘밸리 기업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우리는 여러분이 놀라온 혁신을 계속 지속하길 바란다"며 "우리 사람들이나 내게 직접 연락해도 된다. 여기에는 공식적인 보고 체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약 90여분간 열린 이번 회동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 등 트럼프 최측근들과 13명의 테크 기업 수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사람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사프라 캐츠 오라클 공동 CEO, 지니 로메트리 IBM CEO, 브라이언 크라자니크 인텔 CEO, 래리 페이지 알파벳 공동 창업자,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 엘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사티아 나델라 MS CEO 등입니다.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 CEO들은 힐러리를 지지하며 반 트럼프 정서를 보여왔습니다.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 이민 및 반독점 규제 강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자는 이날 회유책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는 또 "공정무역을 추진하겠다"며 "해외에서 더 쉽게 국경을 넘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한 어떤 아이디어라고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

대선 기간 트럼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회의가 생산적"이었다며"정부가 혁신을 핵심 가치 중 하나로 만들어야한다는 견해를 서로 공유했다. 이는 기술 농업, 인프라, 제조업 등 분야에서 엄청난 숫자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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