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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②]"제2 중국 '동남아 신흥국'에 기회있다"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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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각종 대내외 악재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또 다른 기회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신흥국들입니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6억명이 넘는 인구 등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대체 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동남아 신흥국들에 진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전략을 염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이병선 / 효성 스판덱스PU 과장
"효성 크레오라 스판덱스에 대해서 각 타입별로 특징과 장점을 확인하고 적용범위를 같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베트남과 인도, 터키, 이탈리아 등 효성그룹 해외법인에서 선발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룹의 주력제품인 스판덱스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점유율 확대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토론 등을 거쳐 효성이 주목한 시장은 바로 베트남과 인도네이사 등 동남아 국가들의 연합체인 아세안.

이들 국가들은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5%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구를 나이 순으로 세워 놓았을 때 정중앙 값인 중위연령이 27세에 불과한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20·30대 인구가 많은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여력이 생기는 중산층 비중도 점점 커져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해성 / 효성 마케팅팀장
"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이 성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수시장에서 성장은 물론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도 많이 하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 나가는 물량 대부분을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R&D 투자로 고부가 제품 시장을 선점하는 것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주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R&D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7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스판덱스 제품의 경우 지속적인 R&D 투자를 단행하며 경쟁기업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연수 / 효성기술원 상무
"스판덱스는 기본적으로 의류에 들어갔을 때 착용하는 분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사용목적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 소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가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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