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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악몽 끝(?)…4분기 다시 8조원대 영업익 전망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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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악재를 딛고 올 4분기 8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갤노트7 단종 손실을 3분기에 모두 털어낸데다, 반도체 부문이 분기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기때문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지난 3분기 5조2000억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삼성전자.

갤노트7 악몽을 딛고 4분기 8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 추정하는 삼성전자의 4분기 전망 평균치는 7조9500억원. 8조원을 약간 밑도는 수준입니다.

노트7 악재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구원투수로 나선 반도체 덕분입니다.

반도체부문은 D램 수요 증가와 64단 3D 낸드플래시 제품 판매 호조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노근창/HMC 연구위원
"4분기에 반도체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 1분기에도 4분기보다는 둔화될 수 있지만,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을 하지 않을까..."

가전 역시 블랙프라이데이와 성탄절 등 연말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8000억원대의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되고,
디스플레이도 OLED 업황 개선으로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1조원대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노트7 단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던 IT모바일(IM)사업부는 지난 3분기 4조원대 규모의 단종손실을 모두 처리한데다, 갤S7으로 노트7 공백을 메우면서 2조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됩니다.

반도체의 선전으로 연간 영업이익(28조원대)은 1년 전(26조4100억원)보다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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